- [성경본문] 호세아9:10-17 개역한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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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. 옛적에 내가 이스라엘 만나기를 광야에서 포도를 만남 같이 하였으며 너희 열조 보기를 무화과 나무에서 처음 맺힌 첫 열매를 봄같이 하였거늘 저희가 바알브올에 가서 부끄러운 우상에게 몸을 드림으로 저희의 사랑하는 우상 같이 가증하여졌도다
11. 에브라임의 영광이 새 같이 날아 가리니 해산함이나 아이 뱀이나 잉태함이 없으리라
12. 혹 저희가 자식을 기를지라도 내가 그 자식을 없이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저희를 떠나는 때에는 저희에게 화가 미치리로다
13. 내가 보건대 에브라임은 아름다운 곳에 심긴 두로와 같으나 그 자식들을 살인하는 자에게로 끌어내리로다
14. 여호와여 저희에게 주소서 무엇을 주시려나이까 청컨대 배지 못하는 태와 젖 없는 유방을 주시옵소서
15. 저희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서 저희를 미워하였노라 그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 방백들은 다 패역한 자니라
16. 에브라임이 침을 입고 그 뿌리가 말라 과실을 맺지 못하나니 비록 아이를 낳을지라도 내가 그 사랑하는 태의 열매를 죽이리라
17. 저희가 듣지 아니하므로 내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시리니 저희가 열국 가운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
제공: 대한성서공회
찬양(새 263 통 197 이 세상 험하고)
(경배와찬양191)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
열매 있으면 방황이 없다.
(호세아 9 : 10-17 / 2017.05.16.월새벽)
말씀요약
옛적에 주님은 이스라엘을 무화과나무의
첫 열매처럼 여기셨으나 그들은 바알브올에 가서
우상에게 몸을 드려 가증해집니다.
하나님이 악한 행위를 한 그들을 주의 집에서 쫓아내시고
다시는 사랑하지 않으시며, 태의 열매를 죽이고 버리시리니
그들은 여러 나라에 떠돌게 될 것입니다.
이스라엘의 영광이 날아감(9:10~14)
죄로 인해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떠나시는 순간,
그동안 우리가 누렸던 영광 역시 사라져 버립니다.
비록 아무리 오래된 믿음의 전통과
부흥의 역사가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촛대를 옮기시면(계 2:5 참조)
그곳은 결국 황폐해집니다.
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마치 ‘광야에서 본 포도’처럼,
‘무화과나무의 첫 열매’처럼 매우 기뻐하며 아끼셨습니다.
하지만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정착해서
먹고살 만해지자 우상에게로 달려가고 말았습니다.
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첫사랑과 감사를 잃어버리고
세속화된 이스라엘 백성의 삶에서 하나님이 찾으시는
열매가 맺힐 리 없습니다.
결국 그들은 잉태와 출산이 그쳐 대가 끊어지는 심판을 받습니다.
어제의 신앙이 내일의 신앙을 보장해 주지는 않습니다.
하나님 앞에서 오늘 신실한 것이 중요한 줄로 믿습니다.
여러 나라에 떠돌게 됨(9:15~17)
말씀에 대한 불순종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
받지 못하는 불행을 가져옵니다.
길갈에서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선택된 사울은
이후 하나님 뜻보다 자기 생각을 앞세워
계속 불순종함으로 결국 폐위됩니다(삼상 11:12~15; 15:21~29).
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온 은혜를 기
억하게 하는 길갈(수 4:19~24)에서 호세아 선지자
당시 북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를 섬겼고,
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기에
뿌리가 마른 나무처럼 열매 맺지 못한 채
열방의 유랑민으로 전락합니다.
가지는 나무에서 떨어지면 살 수 없습니다.
하나님 안에 있어야, 말씀의 토양에 뿌리를 내려야
죄악에 물들지 않고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.
이렇듯 말씀으로 올바르게 서는 인생이야 말로
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견줄 수 없는 소중한 것인줄로 믿습니다.
이 새벽을 주님과 함께 여는 축복의 모든 백성이
주님의 축복을 누리는 은혜가 있기를
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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